'전참시' 송지은, "♥박위와 결혼에 母 반응? 휠체어 직접 넣어주셔" 감동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4.28 06: 51

송지은이 박위와 결혼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예비부부인 박위와 송지은이 함께 출연한 가운데 송지은이 교제에 대한 어머니의 생각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지은은 박위와 울산 강연을 함께 했다. 송지은은 박위의 애정표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지은은 "오빠는 모든 감정을 말로 표현한다. 사랑하는 감정이 열 번, 스무 번 들 수 있지 않나. 그때마다 사랑한다고 하니까 위며들었다. 이젠 잘 표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준은 감탄하며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삶"이라고 부러워했다. 홍현희는 "싸운적은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은은 "이렇게 말하니까 싸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솔직히 싸울 때 있냐고 물어봤는데 정말 한참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박위는 "어제 지은이 어머니, 막내 이모님과 지은이 없이 식사를 했다. 너무 재밌었다. 어머니랑 나랑 티키타카가 잘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위는 "어머니가 트렁크에서 휠체어를 넣고 꺼내주시는데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송지은은 "엄마한테 처음에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유튜브 채널을 보여드렸다. 엄마가 채널 두 개를 구독하고 있었는데 그게 박위 오빠의 채널이었다"라며 "오빠가 정말 살갑게 잘한다. 딸인 나보다 표현을 더 잘하니까 오빠를 좀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지은은 박위와의 교제와 결혼에 대해 "부모님은 나의 인생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너의 선택에 따라 인생이 흘러가는 거지 부모님의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위는 송지은과 함께 식사를 하며 "우리 만난지 1년 됐다"라고 말했다. 박위는 "내가 어릴 때 포크와 나이프로 밥 먹는 걸 좋아했다. 근데 사고가 나고 손가락을 움직이기 어려워졌다. 연습을 엄청 했다. 지금은 나이프를 쓸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박위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소변줄을 준비했다. 박위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소변줄이 부끄러웠다. 생각해보니까 나는 도구를 이용할 뿐인데 방법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게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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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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