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선두 질주 KIA, 19G 연속 안타 도전 김도영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30 10: 12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주목해야 할 선수들이 있다. 2년 차 투수 윤영철과 3년 차 내야수 김도영이 그 주인공들이다.
KIA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KIA는 윤영철, KT는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윤영철은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2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무패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KIA 김도영. / OSEN DB

올해 2년 차인데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강심장이다.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상대 타자들과 맞선다. 
올해 KT전은 첫 등판이다. 윤영철은 지난해 KT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61로 괜찮았다. 올해 KT 상대로 4승째를 거둘 수 있을까.
또 주목해야 할 선수 김도영은 최근 18경기 안타 행진 중이다.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10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도루도 14개 있다. 잘 때리고 잘 달린다. 파워도 있다. KIA 타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로 꼽힌다.
KT 선발 벤자민은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최근 3연승을 했다.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8이닝 11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올해 KIA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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