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트리플 더블 괴력' SK, '버튼 꽁꽁' 정관장 꺾고 8연승-단독 선두 질주[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1.14 20: 33

자밀 워니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는 괴력을 선보인 서울 SK가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서 84-69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8연승과 함께 23승 6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9점-16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블 더블을 달성했다. 오재현이 16점-4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는 8연승을, 10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연승에 도전한다.3쿼터 SK 워니가 미들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1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는 8연승을, 10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연승에 도전한다.2쿼터 SK 워니가 생각에 잠겨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반면 정관장은 원정 5연패에 빠졌다. 디온테 버튼이 15점-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연승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김선형이 복귀했지만 안영준이 부상으로 빠졌다. 외국인 선수를 트레이드한 정관장은 디온테 버튼에게 기대를 걸었다. 이종현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SK는 버튼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17-2018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버튼을 상대로 최원혁이 치열한 수비를 펼치며 챔프전 정상에 오른 것. 버튼도 제 역할을 했지만 최원혁을 중심으로 막아낸 SK가 마지막에 웃었다.
물론 시간이 많이 흘렀고 SK는 압도적인 외국인 선수 워니를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올 시즌도 좋은 성과를 만들고 있는 중.
1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는 8연승을, 10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연승에 도전한다.3쿼터 SK 워니, 최원혁이 정관장 버튼을 수비하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1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는 8연승을, 10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연승에 도전한다.3쿼터 SK 최부경이 정관장 버튼을 슛블록하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SK는 전반서 버튼을 7점을 막아냈다.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정관장은 배병준과 박지훈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었고 SK에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SK는 3쿼터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버튼을 막아낸 뒤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며 맹렬하게 추격했다. SK는 3쿼터 중반 버튼의 턴오버를 이끌어 낸 뒤 이어진 공격서 오재현의 점퍼로 45-44를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정관장도 흔들리지 않고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정효근의 3점포를 통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SK는 워니가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워니는 속공으로 득점을 올린 뒤 리바운드를 통해 오재현의 3점도 도왔다. 또 워니는 3쿼터 종료직전 2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SK의 리드를 이끌었다. SK는 3쿼터를 62-50으로 크게 앞섰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는 8연승을, 10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연승에 도전한다.3쿼터 SK 김선형이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4쿼터서 SK의 흐름이 이어졌다. 워니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결국 SK는 8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이어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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