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12년 만에 최영도와 다시 만났다.
김우빈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만난 영도(feat. 문동은 한기주)”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 명의 인물로 변신한 김우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우빈은 드라마 ‘상속자들’부터 ‘더글로리’, ‘파리의 연인’까지 김은숙 작가의 작품 속 캐릭터로 변신했다.


특히 최영도는 김우빈이 ‘상속자들’에서 맡았던 캐릭터로, 10년 만에 다시 교복일 입고 그 시절로 돌아간 김우빈의 모습이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김우빈도 오랜만에 추억에 빠진 듯 교복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미소지었다.

또 김우빈은 ‘더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맡았던 한기주 캐릭터로도 완벽 빙의했다. 문동은의 단발 스타일로 변신해 웃음을 주는가 하면, 상대역인 수지는 신기한 듯 한기주로 변신한 김우빈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김우빈의 최영도와 문동은, 한기주 모두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담긴 모습이었다.

김우빈은 최근 수지와 호흡을 맞춘 ‘다 이루어질지니’를 공개, 이 작품은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seon@osen.co.kr
[사진]김우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