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조서형 셰프가 내년 5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서형의 집에는 예비 신랑이 찾아왔다. 가게 일이 바빠서 결혼까지 미룬 상황이었다. 매니저 박정환은 “서형 셰프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원래 올해 10월 결혼 예정이었는데 너무 바빠서 내년 5월로 미뤘다”고 전했다.


조서형 셰프는 예비신랑과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에 “(예비 신랑은) 7~8년 넘은 지인이었다. 대충 알던 사이였다. 매장에 와서 밥을 너무 잘 먹더라. 조용히 잘 먹는 사람을 좋아한다. 잘해보시겠냐고 했더니 악수를 바로 하더라”라고 했다.
조서형은 “고깃집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너무 멋있다고 하더라. 고깃집을 식장으로 예약했다. 남편은 요식업 종사자다”라고 말했다.

조서형은 자신의 아침 식사로 콩나물솥밥, 콩나물무침을 뚝딱 만들어냈다. 반면 남편은 커피와 빵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했다. 이에 조서형은 예비 신랑이 외국에서 10년 살았다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