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김미령, 제주 식당 오픈→대기석까지 바글바글 “2시간 만에 영업 종료..매출 157만 원”(동상이몽2)[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10.14 00: 4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미령의 가게가 제주도에서도 '핫플레이스'로 등극할 예정이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이 제주도에서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령은 시원하게 뚫린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앞에 왔으니 화를 내지 않고 일을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여유롭고 차분한 김미령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령은 “이걸 모르고 살았으니”라며 한껏 여유를 즐겼다.
드디어 가오픈 된 가게.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들어왔다. 김미령은 솜씨를 살린 밑반찬과 수육, 신선한 해산물로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호평도 잠시, 메인 음식이 늦어지자 손님들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웠다. 다급해진 김미령은 주방과 홀을 누비며 바삐 움직였다. 메인 음식이 나오자 손님들은 저마자 휴대폰을 들고 사진 찍기에 바빴다. 
김미령은 은갈치조림도 푸짐하게 만들어낸 후 “제주도가 바가지로 말이 있지 않았냐. 제가 가서 따뜻한 제주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이렇게 다 주고 남는 게 있는지 물었고 김미령은 “국수 장사를 해보지 않았냐.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면 다 남게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가오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1, 2층이 순식간에 손님으로 가득 찼다. 정지선은 김미령에게 힘을 주기 위해 직접 바쓰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미령은 정지선의 활약에도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너무 유명하신 분이 오니까 제가 뒤로 제쳐지더라. SNS에 바쓰쇼만 나가고 술상은 안 나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미령은 “멀리까지 와주고 너무 고마워서 제주 은갈치를 보냈다. ‘큰 손 언니’ 이렇게 바로 연락이 왔다. 제대로 보냈다”라며 정지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미령은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를 서비스로 내놓았다. 연습 때와 달리 김미령이 직접 국수를 삶아 내놓았고, 손님들의 칭찬을 받아냈다. 오픈 1시간 만에 대기석이 바글바글해졌다. 결국 오픈 2시간 만에 재료 소진으로 일찍 영업을 종료했다.
드디어 매출 확인의 시간. 김미령은 “가오픈이라 많이는 잡지 않았다. 매출액을 확인했는데 157만 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도 너무 일찍 끝났다. 오신 손님을 그냥 돌려보낸 게 문제라는 것이다. 미흡하게 준비가 안 된 부분, 모두 반성해야 한다. 문제점을 파악했으니 보완 잘 해서 제대로 해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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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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