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은지원이 2세에 대해 열린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짠한형' 채널을 통해 '이수근 은지원 분량 폭파시키며 또 싸움난 美친 [짠한형 EP.114] #짠한형, #신동엽, #정호철, #이수근'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은지원이 등장하자, 짧고 굵게 신동엽은 "은지원(결혼) 축하한다"며 반겼다.

은지원은 앞서 지난 6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 소식을 전했던 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은지원이 최근 웨딩 촬영을 마쳤고, 올해 안에 가까운 친지들과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밝혔던 가운데. 이미 결혼식을 올린 근황을 전했다.
이수근은 은지원 아내에 대해 "제수씨 오래돼서 잘 알고 있다설마했는데 기사 딱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사람인 것"이라 했다. 은지원은 "그럴수밖에없어 돌아다니며 미팅해본적없다"고 했다.

신동엽은 비공개 결혼식을 했지만 "공개적으로 축하받을 일"이라며 "제수씨랑 얘기 잘 된거냐 너 생각이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합의하에 조용히 가족식 얘기했다"며 "성격상 칭찬받는거 쑥스러워해 부끄럽다 조촐하게 하는게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은지원은 "혼자있을때랑 가정을 꾸리는 건 다르다 내꿈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른다"며 아이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이전에도 2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은지원은 앞서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과의 만남을 담은 유튜브에서 2세에 대해서 언급하며, “아이가 생기면 난 방송 안 한다. 모든 활동 중단이다. 애만 볼 거다. 내가 어떻게 변할까 무서울 정도로 집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다시 한번 2세 생각은 있는지 묻자 은지원은 "자연적으로 생기면 받아들일 것,하늘 뜻에 맡길 것 하늘이 주는 것 가다"며 "갖고싶다고 노력해도 바로 (임신)되는 사람 못 봤다 정말 포기했던 애가 시험관 실패, 자연으로 임신된 경우도 있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은지원은 예비신부가 처음 해준 요리를 맛보고 "너무 신기하게 엄마가 해준 맛과 똑같았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엄마 갔다 왔어?"라고 물어볼 정도로 맛이 똑같았다며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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