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子가 숙제로 “가장 좋아하는 것= 회식” 적어…선생님께 호출 ('배달왔수다')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0.16 07: 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황정민이 아들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KBS2 ‘배달왔수다’가 초특급 게스트와 함께 첫 방송됐다.

이영자와 김숙은 배우 황정민, 정상훈, 정성화가 주문한 음식을 배달했다. 김숙은 "진짜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분들인데. 영광이다"라며 세 배우와의 만남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음식을 나누며 토크가 이어지던 중, 이영자는 황정민에게 아이들 때문에 건달 연기나 나쁜 영화는 안 찍겠다고 했던 과거 소신을 언급했다. 황정민은 "좀 야한 장면이나 이런 것들은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절대 찍은 적이 없죠"라고 답하며, 자녀를 생각하는 확고한 연기 선택 기준을 밝혔다.
이어 황정민은 과거 아들과 얽힌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공연 끝나면 회식을 한다. 아들도 같이 갔다. 제작자가 아내였으니까"라고 운을 뗐다. 황정민은 "삼촌들하고 같이 있으면서 짠도 하는 게 재밌는 거다. 숙제도 분장실에서 하고"라며 아들이 극장 생활에 익숙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들이 학교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회식(새마을 식당)’이라고 적어 선생님한테 연락이 온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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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달왔수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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