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딘딘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딘딘이 출연했다.
최근 연예인 화폐개념 이림한 딘딘이 출연, 딘딘은 “그 멘트 이후 이미지가 좋아져서 어디서나 조심하게 된다. 얼마 전 생방송도 너무 진지하게 해서 재미없어졌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실제로 해당 발언은 누적 조회수 3천만을 넘겼고, 미담이 뉴스를 타는 희귀 사례까지 만들어냈다. 섭외 문의 역시 폭주하며 호감도가 크게 상승한 상태다.

또 이날은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을 응원하기 위해 딘딘이 출연한 자리였다. 딘딘은 “오진승 선생님과 2년 동안 라디오를 함께 했고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병원 치료를 통해 호전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진료실과 클리닉 센터에 자주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진승 가족의 교육 분위기도 공개됐다. 오진승은 “삼시세끼 함께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그래서 가족 간 불화가 덜했다”고 말했다. 의사인 오진승, 교사인 쌍둥이 여동생, 약사인 동생까지 모두 우수한 자녀로 성장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딘딘은 “아버지가 고려대 의사라고 하지 않았냐”고 되묻자, 오진승은 “아버지는 그냥 고려대 출신이다”라고 정정했다. 딘딘은 “분명히 의사라고 했던 것 같은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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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사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