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따로 또 같이' 행보..빛나는 글로벌 영향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1.01 18: 36

그룹 카드(KARD)가 '따로 또 같이' 행보로 음악적 역량을 빛내고 있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최근 서울과 방콕에서 월드투어 'KARD 2025 WORLD TOUR 'DRIFT''(이하 'DRIFT')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11월 호주, 12월 미주 지역까지 뜨거운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소민은 지난달 28일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키코(Kik5o)의 디지털 싱글 'X (feat. SOMIN of KARD)'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X'는 틀림, 거부, 해방에 대한 매개체의 상징으로, 서로를 만난 두 소녀는 부정의 세계를 찢고 금지를 넘어 자유로 내달린다. 특히 전소민은 키코를 위해 KBS2 '뮤직뱅크'에도 출격해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비엠은 지난달 30일 발매된 케이티(KATIE)의 EP 'By you'의 첫 번째 트랙인 'Around Me'를 함께 불렀다. 'K팝스타' 출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두 사람은 리드미컬한 리듬 위에 감각적인 보컬과 래핑으로 음악적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카드는 완전체로 지난달 29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이 공동 개최한 '2025 녹색성장 문화 어워드 (Green Growth & Culture Award)'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는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그 역할과 영향력을 깊이 인식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인물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카드가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며, 아시아를 비롯해 북남미, 유럽 전역을 포함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이처럼 카드는 따로 또 같이 행보로 'K팝 대표 혼성그룹'으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널리 떨치고 있다. 카드는 지난 2017년 데뷔 이래 'Oh NaNa', 'Don't Recall', 'RUMOR', 'Hola Hola', 'GUNSHOT', 'RED MOON', 'ICKY', 'Tell My Momma', 'Touch'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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