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 건물 매각’ 김소영, 의미심장 SNS “대표된 뒤…자책하게 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1.11 07: 23

방송인 김소영이 대표가 된 후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김소영은 지난 10일 “날씨형 인간의 일기. 추워서 힘을 상당히 많이 내야 하는 날. 이런 날은 어쩔 수 없이 저도 자책을 하게 되는데요”라고 했다. 
이어 “특히 대표가 되고 난 뒤에는 연달아 회의를 하며 계속 좋은 결정을 해드려야 하는데, 가장 날카로워야 하는 내가 애매해지거나 방어적인 모습이 될 때는 누구보다 나를 책망하고 유독 그날따라 우리 브랜드와 시장에서 내가 짚어내지 못한 게 보이기도 하고, (난 무능해.. 수렁에 빠짐) 나말고 다 잘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쉽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럴 땐 이런 생각을 이기려고 하지 말고, 나를 좀 봐주기. 봐준다고 노는 건 아니고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하면서 꾸역꾸역.. 해야하는 스케쥴은 수행을 하면서 다음 날 컨디션이 좋은 내가 더 큰 문제는 해결할 거라고 믿고… 마음을 좀 쉬기”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으로 “오늘따라 인스타에 우울한 글이 좀 많이 올라오더라? 그거 다 날씨 탓이에요 추위 꺼져”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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