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마라톤대회에 출전했다가 트럭에 치여 뇌사판정을 받은 20대 선수를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지난 10일 “올해 동아마라톤 2시간 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다.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고 한다.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했다.
지난 10일 충북지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차량에 치여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충북 옥천군 구간에서 진행된 충북 모 마라톤대회에서 1톤 포터 트럭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인 A 씨를 치었다.

충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뇌사 판정을 받고 연명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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