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엄청난 폭력 실태 공개...아내 "첫째 임신 때 발로 폭행, 점점 심해져" ('이혼숙려캠프')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1.21 07: 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혼숙려캠프’ 아내가 임신 중에도 남편에게 발로 폭행을 당했으며, 결혼 후 폭력 수위가 더욱 강해졌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캠프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자신이 직접 출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부부가 만난 계기는 다소 독특했다. 바로 온라인 고스톱 게임을 하다가 인연이 닿았다는 것이다. 아내는 쑥스러움이 많으면서도 자신을 잘 챙겨주는 남편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은 "아내가 개월 수로 20개월 나가있다가 이번에 들어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에 따르면, 아내는 "2024년 1월 12일 회식한다고 (나가서) 좀 기다리는데 12시가 지나서도 안 들어오고 연락도 없었다"고 한다. 겨우 연락이 닿았을 때 아내는 "술 마시고 있다고 곧 들어갈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으나, 결국 아내는 그 길로 2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집을 비웠던 것이다.
이날 공개된 아내측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겪은 엄청난 폭행에 대해 어렵게 입을 열었다. 아내는 "홑몸도 아니었던 상황에, 폭행도 심했고"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내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폭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바로 "첫째 가졌을 때 그냥 발로 (찼다)"는 것. 임신 상태인 아내에게도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다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내는 남편의 폭력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아내는 "결혼 후 폭행이 더 강해졌어요"라고 밝히며,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의 폭력 수위가 높아져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되었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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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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