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결혼 7년차에 터진 눈물..“이게 무슨 상황이야” ('강나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1.21 09: 32

 방송인 강남이 결혼 7주년을 맞아 아내 이상화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며 감동을 안겼다.
20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만 몰랐던 결혼 7주년 기념 야마나시 디저트 당일치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일본 야마나시에서 디저트 투어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강남이 몰래 준비한 비밀 이벤트가 담겼다.

여행 마지막 카페에 도착한 순간, 갑자기 화면에 한 영상이 재생되자 이상화는 당황한 듯 “이게 무슨 상황이야? 빨리 얘기 좀 해줘 봐”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무슨 이벤트 짠 거야…?”라며 눈치를 채기 시작했다.
영상 속에는 강남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강남은 “상화가 태어났을 때 곁에는 엄마, 아빠, 오빠가 있었다”며 이상화의 어린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이어 “나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도 결국 날 위한 거라는 걸 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전했다.
편지를 읽던 이상화는 “눈물 나”라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강남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이상화의 어머니, 오빠, 새언니, 조카까지 전하는 영상 편지도 이어져 분위기는 한층 더 뭉클해졌다.
영상 말미에는 가족들이 직접 등장해 부부의 7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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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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