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금수저 TOP5설' 송지효, 父 빚투 의혹…"협박·압박 좌시 않겠다"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1.21 09: 07

배우 송지효가 부친의 빚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송지효의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최근 넥서스이엔엠은 소속 배우 송지효 씨의 부친 관련 사안을 거론한 메일을 수신했다. 메일에는 송지효 씨의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의서와 함께 ‘유명 연예인 부모, TV에서는 여객선 사업으로 유명’ 이라는 현수막 시안 등의 자료가 첨부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송지효 측은 “단순한 질의를 넘은 이와 같은 현수막 시안 전송 행위는 누군가가 해당 현수막을 넥서스이엔엠 앞에 게시하여 송지효 씨의 명예, 이미지를 훼손하고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구원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영화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로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 김히어라가 출연한다.배우 송지효가 미소 짓고 있다.  2025.10.22 / soul1014@osen.co.kr

이어 “이러한 행위는 처벌될 수 있는 범죄행위다. 법원은 권리행사의 일환으로 상대방에게 해악을 고지한 경우라 하더라도, 그러한 해악의 고지가 사회의 관습이나 윤리관습 등에 비추어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 경우 또는 정당한 목적을 위한 상당한 수단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원의 태도에 비추어 보면, 넥서스이엔엠은 위와 같은 자료를 첨부하여 송지효 씨의 부친도 아닌 넥서스이엔엠에 보내온 행위는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송지효 측은 “넥서스이엔엠은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권, 그리고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침해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박, 압박, 부당한 행위도 좌시할 의사가 없으며, 향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의 위법행위가 반복될 경우 형사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행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지효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연예인 금수저 TOP5설에 대해서는 “그건 어머니 아버지 노후 자금이다. 예전에는 샤브샤브 집을 하셨는데 지금은 욕지 들어가는 배 사업을 하신다”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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