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일방적인 피해를 당한 아들의 사고를 전한 뒤의 근황을 알렸다.
21일 강성연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아이 둘을 키우며,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질때가 많다. 그때마다 현명하게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엄마보다 훨씬 더 깊고 넓게 받아 넘기는 아들들. 그리고 그 아이들 곁에 든든한 나무처럼 지켜주시는 선생님들이 존재했기에 우리들은 다시, 또 버티며 나아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성연은 아이들과 자신에게 힘을 주는 선생님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싱글맘으로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강성연에게서는 결연한 의지와 굳은 마음이 느껴진다.

앞서 강성연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누워 있는 아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일방적인 피해를 받은 상대에게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는 진정한 사과에 대하여! 아, 화가난다 정말”, “분노가 끓는 나의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있는 나의 광교 카페거리… 이사 가기 싫다 증말로”라며 분노했다.
강성연은 이후 댓글을 통해 하교를 하던 아들을 같은 반 어떤 아이가 학원 못 가게 하겠다며 가로 막는 바람에 피하다 넘어져 인대에 금이 갔다는 피해 소식을 전했다.
강성연은 이와 관련해서는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올린 이야기에 보내주신 많은 인친님들의 위로와 응원의 글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아들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한편, 강성연은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이혼 후 싱글맘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