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원, ‘감자하트♥’ 플러팅 실패..쯔양, 오직 먹방 “한그릇 더 없나”(‘냉부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24 07: 4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손종원의 플러팅이 쯔양에게 먹히지 않았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손종원과 샘킴의 세 번째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쯔양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 안에는 대용량 소스와 젓갈류, 각종 즉석 식품들이 담겨 있었다. 냉동고에는 랍스타를 비롯한 해산물과 토마호크, 곱창, 대창 등 고기로 가득했다.
안정환은 “고기 한 번 먹을 때 몇 인분 먹냐”라고 물었다. 쯔양은 “방송에서는 3kg 먹었다. 그냥 고기는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긴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료수 냉장고 역시 대용량 음료수와 캔, 병 등 다양하게 담겨 있었다. 평소 음료수를 많이 먹는다는 쯔양은 “한 끼에 5리터 먹는다. 하루에 15리터? 매일 다른데 진짜 많이 먹긴 한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성주는 “쯔양 별명이 쯔유소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쯔양은 “큰 컵에 넣고 다 먹는다. 음료수는 많이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첫 번째 ‘면’을 주제로 김풍과 권성준이 나섰다. 쯔양 맞춤으로 초대형 들통으로 요리를 한 두 사람. 쯔양은 감탄사와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최현석은 “남 먹는 거 보면서 스포츠 관중하듯이 하게 된다”라고 신기하게 바라봤다.
리필 또 리필하며 먹방을 종료한 쯔양은 권성준을 선택했다. 그는 “구독자 분들이 면치기 좋아한다. 끊기지 않고 면치기 하기 적합해서”라며 “둘다 맛은 최고였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샘킴과 손종원이 ‘감자’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샘킴은 양고기에 감자를 활용했고, 손종원은 뇨끼떡볶이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손종원은 자신의 요리를 맛 보는 쯔양에 “어묵탕 안에 보면 감자하트가 있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쯔양은 “색깔이 너무 맛있겠다”라며 오직 음식에만 집중해 폭소케 했다.
뒤늦게 하트를 발견한 쯔양은 “이제 봤다”라고 했고, 손종원은 “하트가 너무 작아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대결 결과, 그동안 손종원을 상대로 2패를 했던 샘킴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쯔양은 “손종원 셰프님 음식 취향이 맞았다. 분식을 워낙 좋아하고 매일 어묵탕을 먹는다. 근데 가장 한 가지가 아쉬운게 포슬포슬한 감자를 좋아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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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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