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1천평 전원주택 살다 농약 먹고 응급실行.."정신 잃어"(알토란)[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1.24 07: 4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임현식이 농약을 먹어 응급실에 실려갔던 상황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알토란’에는 감초 연기로 사랑받았던 배우 임현식이 출연해 1000평에 달하는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식은 “병원에도 다니고 오래 살기 위해서 노력을 해봤는데 노력을 해보나 마나 그게 그거인 것 같아서 그래서 이제 되는대로 살아야겠다고”라고 인사하며 근황을 전했다. 
임현식은 어머니와 함께 살던 1000평의 집을 공개했다. 임현식은 “우리 어머니가 땅은 생명의 젖줄이니 하시면서, 소도 기르고 싶어 하셔서 마련하신 건데 결국은 내 명의로 고치는데 크게 찬성하시면서 잘 관리하고 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현식의 전원주택에는 대추나무와 텃밭이 있었다. 임현식이 직접 텃밭을 관리하면서 수확한 작물을 먹기도 했다. 
특히 임현식은 집을 관리하면서 농약을 먹어 위급했던 상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현식은 “우리 집에 사과나무가 20그루 있다. 내일 죽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다가 그게 무슨 뜻인지 심고 나서도 모르겠다. 관리를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내가 직접 관리하다가 농약을 먹었다”라고 털어왔다.
이어 임현식은 “재채기도 나오고 이상했다. 머리가 핑 하고 어지러웠다. 그러면서 점점 이상했다. 구급차를 부르고 나는 정신을 잃고 있었고, 응급실에서 여러 가지 세척을 하고 그런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며, “그렇게 혼났다고 해서 그만둘 수 없는 게 농사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임현식은 1000평의 집을 떠나 조금 더 작은 규모로 이사할 수 없었다. 임현식은 “어머니가 남겨주신 유산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seon@osen.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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