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슈퍼모델 아내'와 속이고 결혼했다?.."키 170이라고" ('짠한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24 20: 4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짠한형'에서 조세호가 아내와 결혼 비화를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혼자 왔니? 둘이 왔는데요??? 조세호 남창희’라는 제목의 EP.120이 공개됐다. 이날 녹화는 공교롭게도 조세호 결혼 1주년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먼저 남창희는 “아내와 둘이 만나냐. 데이트에 모든 친구들 다 같이 간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조세호는 “결혼기념일은 확실히 둘이 보낸다”며 “사실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를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었다. 그런데 요즘은 둘만의 시간이 더 소중해져서 단둘이 식사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친구들과 다 같이 만나는 걸 좋아하긴 한다. 하지만 내일은 오붓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아내 이야기가 나오자 조세호는 “감사하게도 아내가 키가 커서 옷을 같이 입는다”며 “서로 키를 줄여서 말한다. 아내는 줄이고 나는 높여서…”라며 폭소를 일으켰다.
이어 과거 에피소드도 털어놨다.“처음 만났을 때 제가 키가 작으니까 좀 위축됐다. 형도 경험 있지 않나.”라며 신동엽의 이소라 연애 시절을 소환해 분위기를 폭발시켰다.조세호는 “사실 키 큰 사람을 좋아해 만난 거라 나도 모르게 170이라고 했다.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스스로 고해성사를 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 방송 건강검진에서 166.9cm가 찍히며 진실이 드러날 뻔한 상황도 있었다고. 그는“아내가 ‘이게 뭐냐’ 묻길래 얼버무렸다. 그래도 감사하게도 아내를 우러러볼 수 있다.”며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조세호가 “아내와 성격도 잘 맞는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갑자기 조언을 건넸다.“다 좋은데… 공교롭게도 키가 크다고 해라.”그러면서 “90년대 중후반엔 그런 말 많이 했다”며 셀프 디스로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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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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