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서 조세호가 성시경과 PD, 남창희에게 잇따라 ‘인성 폭로(?)’를 당하며 웃음을 안겼다.
24일 공개된 ‘짠한형 EP.120’에서 조세호의 수난시대가 포착됐다.
이날 성시경은 남창희를 향해 “창희 평이 진짜 좋다. 모든 사람이 칭찬한다”며 호평을 보낸 뒤, 조세호를 보며 “그에 비하면 세호는 평이 별로다. 좀 기회적이라고 한다”고 장난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그러면서도 “그래도 조세호는 매력 있다. 주변을 싹싹하게 잘 챙긴다”고 덧붙여 세호를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이어 성시경은 “세호는 안부 전화가 영혼이 없다”고 다시 한 번 지적했고, 조세호는 “형이 ‘보고 싶다’고 연락하면 ‘지금 바로 출발해’라고 하시지 않나”라며 오히려 난감했던 상황을 폭로했다. 이에 성시경은 “그건 보고 싶다는 게 거짓말이기 때문”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성시경은 “나 이 말하러 왔다”며 “창희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조세호는… 그냥”이라며 잔을 들어 정리(?)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조세호는 “그래도 형 덕분에 ‘세호씨 좋다’는 말 많이 듣는다. 고맙다”고 훈훈하게 답했고 성시경 역시 “세호도 괜찮다”며 마무리를 따뜻하게 했다.
하지만 함께 일한 PD도 과거 일화를 꺼냈다. PD는 남창희가 프로그램에서 만난 할머니의 안부를 몇 년 뒤 직접 전하러 갔었다고 칭찬한 반면, 조세호를 향해 “근데 그 옆에 있는 사람은…”이라며 따로 찾지 않았음을 폭로해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조세호가 후배 김호철에게 장난으로 “술 사라”고 하자 성시경은 즉시 “후배한테 술 사라고 하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조세호는 즉각 “정확히 사과하겠다”며 고개를 숙였고, 성시경이 “나는 후배가 계산하는 걸 싫어한다. 받은 사랑을 다음 세대에 주면 된다”고 말하며 ‘내리사랑’ 철학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그럼 오늘은 시경이 형이 내는 게 맞다”고 응수했고, 성시경은 조세호에게 건넸던 축의금을 언급하며 “축의금 잘 챙겼지?”라고 농담해 끝까지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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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