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마마’ 정지민·이정규·나정욱, 독거노인 위한 음악회 출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1.26 08: 19

월드휴먼브리지, 독거노인 위한 ‘어르신 초청 가을 작은 음악회’ 개최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썰렁한 늦가을날,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선율의 음악을 선물했다. 
‘어르신 초청 가을 작은 음악회’가 20일 오후 3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월드휴먼브리지 본부 및 서울 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한 가운데 양천어르신복지관이 협력했다. 이날 서울시 거주 독거노인 및 60세 이상 서울시 거주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천어르신복지관 한승호 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그맨 이정규가 사회자로 무대에 올랐다. 스트링프렌즈, 초아앙상블 등 클래식팀이 무대에 올라 아름답고 풍성한 선율을 들려줬다. 이후 트로트가수 나정욱과 개그우먼에서 트롯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지민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역동적인 무대로 많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행사 내내 큰 웃음을 전하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준 MC 이정규는 “이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정말 행복했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무대의 엔딩을 장식한 정지민은 “‘슈퍼마마’ ‘트롯마마’를 예뻐해 주셔서 더욱 힘이 나서 저의 에너지를 많이 전해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버님 어머님들이 가장 젊은 오늘을 함께 즐겨주셔서 너무 즐거웠다.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월드휴먼브리지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한 푸짐한 선물도 준비됐다. 경품 추첨을 통해 방짜유기, 홍삼 세트, 극세사 이불 등이 준비돼 더욱 기쁨이 배가 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월드휴먼브리지는 전국 18개 지부와 협력해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월드휴먼브리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