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하원미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 HaWonmi’에는 ‘[미국편] 22년 된 추신수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단둘이 술 마시기로 한 추신수와 하원미. 이때 하원미는 “우리 남편이 나의 술 예절을 가르친 사람이다”라며 “우리 남편의 철칙이 있다. 비틀 거리면 안되고, 취한 티 내면 안된다. 둘이서 10병도 마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술을 자주 마신다는 두 사람은 분담해서 술 안주를 준비했다. 이때 하원미는 “내 손목”이라며 통증을 호소했고, 추신수는 “나한테 이야기 해. 들지 말고”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하원미는 과거 산후조리를 잘 못해 손목이 좋지 않다고. 추신수는 하원미를 대신해 홍합이 담긴 큰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옮겨 물을 틀었다.
무엇보다 가스레인지 쪽에 설치된 수도가 눈에 띄었는데. 이는 추신수가 손목이 아픈 하원미를 위해 수도까지 설치해 준 거였다. 이에 대해 하원미는 “저게 나의 팔목을 살려줬다. 왜냐하면 냄비 옮기기 너무 힘드니까 저게 제일 좋다”라고 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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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HaWon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