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청첩장' 최초공개..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축가는? 궁금증 폭발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28 07: 32

연예계 대표 장기 연애 커플이었던 배우 신민아·김우빈이 내달 결혼을 공식화하며 톱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의 웨딩 관련 콘텐츠가 연달아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을 통해 도경수(엑소 D.O.)가 축가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이유까지 등장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12월 20일 비공개 결혼… “사회·주례·축가 모두 미정”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로 두 사람이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12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만 참석한 비공개로 진행된다.
혼전임신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OSEN 취재 결과,“날짜·장소 외 모든 요소가 아직 미정이다. 사회·주례·축가 모두 정해진 바 없다”는 게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광수 사회? 도경수 축가?”라는 기대감이 솔솔 피어오르는 상황이다.
#.“경수 노래 틀어줘!”… ‘콩콩팡팡’에서 포착된 김우빈의 힌트?
이 기대의 진원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콩콩팡팡’ 멕시코 로드트립 편이었다. 차 안에서 음악을 고르던 중김우빈은 도경수에게 직접 “경수 노래 틀어줘”라고 요청했다.
이어 흐른 곡은 도경수의 ‘Popcorn(팝콘)’. 세 사람은 하이라이트 부분을 크게 따라 부르며 흥을 돋웠고,노래에 맞춰 환하게 웃는 김우빈은 특히 “아이 좋다!”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이 장면이 방송되자마자 온라인에서는“축가 ‘팝콘’ 가나요?”,“가사가 결혼식에 딱인데?”라는 반응이 폭발했다.
실제 도경수의 ‘Popcorn’ 가사엔 '처음 만난 그날의 장면/ 두 눈에 씌워진 콩깍지처럼/ 너의 모든 순간이 예뻐 보여'라는 가사가 담겼다. 신민아·김우빈이 광고 촬영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했다는 스토리와 절묘하게 겹쳐지며 도경수 축가설은 더욱 힘을 얻는 분위기다.
#. 신민아 “내 최애 웨딩드레스는 ‘내일 그대와’”… 결혼 앞두고 화제
여기에 신민아가 25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를 통해 본인이 입었던 웨딩드레스 중 가장 마음에 남는 스타일로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속 모던한 드레스를 꼽으며 주목을 받았다. 신민아는 “항상 웨딩드레스는 화려하거나 여성스러운데, 그때 입은 모던하고 심플한 드레스가 오히려 더 튀고 기억에 남았다”고 밝혔다.
최근 결혼을 앞두고 이 영상이 다시 회자되면서 “진짜 신부가 고른 신부 드레스 같은 느낌”“센스 넘치는 신부답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드디어 공개된 ‘수제 청첩장’… 그림은 신민아, 글은 김우빈
거기에 더해, 27일, 신민아의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청첩장 이미지를 공개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청첩장은 단정한 선 드로잉으로 신랑·신부를 표현한 아기자기한 감성 디자인. 신부 그림은 티아라·귀걸이·드레스까지 섬세하게 묘사됐고, 신랑은 보타이와 깔끔하게 넘긴 헤어 스타일로 그려져 있다.
그림 한편에는 “그림 신민아 · 글 김우빈”이라고 적혀 있어 예비 부부가 직접 만든 청첩장임이 밝혀졌다. 팬들은 “그림도 예쁘고 글씨도 또박또박 잘생겼다” “둘의 감성이 그대로 보인다” “10년 연애 감성 폭발” 등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아직 축가도 사회도 정해진 게 없다는 소속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콩콩팡팡’에서 드러난 김우빈–도경수의 케미와곡 ‘팝콘’의 로맨틱한 가사가 맞물리면서 온라인에서는 “도경수 축가 예약” “김우빈의 힌트아닌가”“이광수 사회·도경수 축가면 레전드 결혼식”
이라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비인두암 투병 시절 신민아가 곁을 지켰던 스토리까지 더해져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는 반응도 쏟아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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