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장하오, 홍콩 화재 참사 기부 동참.."모두의 평안 기원"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11.28 14: 09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가 홍콩 화재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28일 중국 포선재단(Fosun Foundation)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하오의 기부 사실을 알렸다.
재단 측은 "홍콩 대포(大埔) 지역 화재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선행 아티스트 장하오가 복싱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금은 피해 가정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이날 오전 6시 38분 기준 9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28일, 29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K-POP 시상식 '2025 MAMA AWARDS'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고, CJ ENM 측은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하고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CJ ENM은 "‘2025 MAMA AWARDS’는 ‘Support Hong Kong’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2025 MAMA AWARDS’는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으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상식에 참여한는 아티스트와 소속사 역시 연이어 기부 소식을 전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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