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이 술을 안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유튜브 채널 ‘야노시호 YanoShiho’에는 ‘시골소녀에서 탑모델까지 야노시호 본가 탐방기 (ft. 왕할머니, 유메짱, 히메짱, 몰래온손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야노시호는 자신의 고향인 시가현을 방문하기 위해 오사카역을 찾았다. 티켓 키오스크를 발견한 야노시호는 곧장 표를 끊었고, 제작진이 “확실히 형이랑 다르게 누나는 바로 바로 찾으시네요”라고 하자 “남편은 엄청난 길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열차가 다가오자 마음이 다급해진 야노시호는 제작진을 향해 “빨리 빨리”라고 외쳤다. 서둘러 탑승한 뒤, 제작진은 “모델 생활을 일찍 시작했다고 들었다”라며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야노시호는 “16살 때 고등학교 들어가서 엄마가 모델 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선생님이 기억이 나겠다고 묻자 그는 “고3 선생님이 도중에 학교를 관두셔서 선생님한테 민폐를 꽤 끼쳐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떠올렸다.
이후 도착한 시가현 오쓰역. 야노시호는 시가현의 소바 맛집을 찾았다. 제작진이 생맥주와 함께 음식을 주문하자 야노시호는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제작진은 “(추성훈) 형이랑 식당을 가면 무조건 시켜놓고 간다. 저희가 습관을 잘못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야노시호는 깜짝 놀라며 “남편은 집에서 술 절대 안 마신다. 집에서는 안 마신다. 기본적으로 술을 안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다른 의미로 놀랐지만, 야노시호는 “진짜다. 집에서 안 마신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화면에는 추성훈이 술을 마시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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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노시호 YanoShi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