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온몸이 C사..3천만 원 가방+160만 원 귀마개 공항 패션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2.02 08: 52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또 한 번 공항을 들썩이게 했다.
1일 오전,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향한 지드래곤은 흰색 롤스로이스에서 등장하는 순간부터 출국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차량 문이 열리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샤넬 퍼 이어머프(160만 원대)와 실크 스카프로 감싼 헤드 셰이프. 이어 핑크 톤 선글라스와 마스크 너머로 드러난 눈빛에 취재진은 연달아 셔터를 터뜨렸다. 현장은 마치 ‘레드카펫 도착씬’을 그대로 공항으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였다.

이날 지드래곤은 샤넬 2025/26 FW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 38 패딩 코트, 2025/26 크루즈 컬렉션 스카프, 샤넬 이어머프와 아이웨어, 그리고 커다란 샤넬 핸드백까지 풀 샤넬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볼륨감 있는 블랙 패딩 베스트 위에 툭 걸친 가방은 약 3,000만 원대, 아이웨어 역시 하이엔드 라인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아방가르드한 스트라이프 팬츠와 붉은 앞코 슈즈까지 더해진 조합은 ‘GD만 가능한 패션’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팬들은 “진짜 인간 샤넬”, “이건 스타일이 아니라 연출이다”, “비행기가 도착한 줄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이 참석하는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는 한국 시간 12월 3일 오전 10시(현지 2일 오후 8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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