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위대한 가이드2.5’ 아나운서 박지민이 '선배' 김대호를 견제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이하 ‘대다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본격 라이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지민은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선배님이 ‘위대한 가이드’ 가셔서 잘 되셨다. 여기서 기운을 받고 날아가셨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를 들은 전소민은 “지민이 뜨러 왔네”라고 말했다.

또 박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대호 선배가 한 발을 내딛었는데 제가 (기운을) 빨아 와야 할 것 같다. ‘뿅’ 하고 날아가는 날개를 얹어주실 수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본 박명수는 “한 번 봅시다. 내가 33년 예능 외길 인생인데”이라고 지켜봤다.
한편, 박지민은 라오스 쌀국수 집에서 자신만의 맛을 제조해 폭풍 먹방을 선보인 김대호를 견제하기도 했다.

박지민은 “예전에 프로그램 같이 할 때도 맛집을 찾아가는 코너가 있었는데 대호 선배랑 같이 나갈 때도 많았다. 거기서 너무 다 그런식으로 잘 먹었다. 섞어서 먹고 창조해내서 먹고 그 그림자에 늘 갇혀 살았다”라고 토로했다.
김대호를 따라나선 박지민은 “너무 매운데”라며 맛있게 먹는 김대호를 향해 “선배님 이렇게 해야 되는군요”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대호는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박지민은 “진짜 김대호는 여전히 대단하다. 이 선배 김대호는 못 이기겠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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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