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미쳤어" 맨시티 감독, '111경기 100골' EPL 역사 새로 쓴 '괴물' 극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12.03 08: 42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5)이 최소 경기 100골을 기록하자, 펩 과르디올라(54) 맨시티 감독이 미쳤다고 극찬했다. 
홀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 포함 1골 2도움을 터뜨려 맨시티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홀란이 이날 넣은 골은 그의 EPL 통산 100번째 득점이었다. 그는 단 111경기 만에 100골 고지를 밟아 종전 앨런 시어러가 124경기 만에 도달했던 최소 경기 100호골 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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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28(9승 1무 4패)을 쌓아, 아직 1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아스날(승점 30)을 승점 2점 차로 맹추격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홀란의 활약에 대해 "그가 도착했을 때, 내게 111경기 만에 100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면, '확실해?'라고 물었을 것"이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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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의 숫자는 미쳤다. 완전 미쳤다. 엘링은 최고 중 한 명이며, 그의 숫자는 믿을 수 없고, 그가 해낸 일은 놀랍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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