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준호·이상민 장가 보내고 결국..4년 5개월만 종영 엔딩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2.03 18: 36

‘미우새’ 스핀오프로 시작한 ‘돌싱포맨’이 멤버들의 ‘새혼’ 소식과 함께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둔다.
3일 SBS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방송되던 SBS 인기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오는 23일 213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 2021년 7월 방송을 시작한 ‘돌싱포맨’은 대한민국 대표 돌싱 스타 이상민, 김준호, 탁재훈, 임원희가 출연해 토크쇼의 새로운 묘미를 보여줬다. 기상천외한 게스트와의 조합과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을 자신들과 연관시켜 자연스럽게 질문하며 방송의 재미를 높였다.

특히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로 시작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미우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년에는 멤버 탁재훈이 ‘미우새’와 ‘돌싱포맨’으로 연예대상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올해 공개 연애 끝에 결혼한 김준호에 이어 이상민까지 ‘새혼’ 소식을 전하면서, ‘돌싱포맨’의 기획의도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돌싱포맨’은 박수칠 때 떠나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 이후 시청률이 다소 하락한 것도 사실.
‘돌싱포맨’ 종영에 대해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 역시 ‘돌싱포맨’다운 마무리로 끝까지 웃음을 드릴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돌싱포맨’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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