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교육비' 현영, ♥남편 몰래 교육비 지출 "국제학교 입학은 남편 인터뷰 덕"('형수는 케이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2.04 06: 4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형수는 케이윌' 방송인 현영이 아이들 교육부터 남편과의 다정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3일 가수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서는 '남편 몰래(?) 억대 교육비로 자녀 교육에 올인한 현영의 남다른 교육법'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현영은 남편과의 우연한 소개팅이 첫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현영은 “소개팅 대타로 만났다. 원래 남편은 내 선배 언니랑 만나려고 했다가 내가 남자친구가 없어서 나갔다. 그때 남편이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2년 전에 내가 신인 때 날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너무 바빠서 못 나왔다더라. 그런데 2년 후에 날 만난 거다”라며 말했다. 
케이윌은 “2년 전 만났으면?”라고 물었고, 현영은 “그때는 결혼 못 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윌은 “남편이 질투가 많다던데”라고 물었다. 현영은 “결혼 13년 차인데 아직도 사랑하는 것 같다. 내가 관심 갖는 걸 좋아한다. 아들 태어나고 아들한테 뽀뽀해주고 그러면 되게 씁쓸하게 쳐다 본다”라면서 “남편이 아들 태혁이한테 ‘네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가 나한테 그랬는데, 이젠 네가 태어나고 아빠한텐 잘 안 해준다’라고 하더라”라며 여전한 신혼 같은 분위기를 뽐낸다고 말했다.
현영은 자녀 교육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첫째 딸 다은은 영어, 수영 등에서 영재로 알려지며 현재 송도에 있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현영은 “처음 딸 다은이가 국제 학교 갈 때 한국 학교랑 입학 시기가 달라서 일단 일반 초에 들어갔다. 그러고 프로그램을 뒤져보니까 일반 학교에서 학교 교환 시골 학교 체험이 있더라. 한 달 동안 교환학습을 했다. 나는 정보를 보고 좋으면 무조건 한다. 부모님이 강원도 화천에 계셔서 청담동에서 그곳으로 갔다”라며 자녀 교육을 위해 국내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국제 학교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부모 인터뷰는 남편이 응해 합격할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도 들려주었다.
케이윌은 "억대 교육비라는데"라고 물었다. 현영은 “남편 몰래 시작했다. 알면 뭐라할 거다. 통장을 따로 쓴다. 버는 게 다르다”라면서 “교육비는 같이 부담한다. 공동 통장, 개별 통장이 다르다. 공동은 등록금을 쓰고, 학원 같은 건 개별로 쓴다. 알아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내가 한다”라고 말했다. 학원도 거의 가지 않는 첫째와 다르게 둘째는 학원을 다니고 있기에 이 부분은 현영이 분담하는 것으로 보였다.
케이윌은 “억 대를 도대체 어디에 쓰는 거냐”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현영은 “오로지 등록금만 억 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영은 “자연에서 뛰놀며 공부랑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세계를 아우를 수 있게 언어적으로 트였다면, 그런 환경에 있었더라면 나는 지금 다른 나라에도 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게 아쉬웠다”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고대한다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케이윌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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