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살낸 정관장, 슈퍼팀 KCC도 이겼다…꼴찌 한국가스공사 선두 LG 격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2.04 21: 09

정관장이 슈퍼팀 KCC를 이겼다. 
안양 정관장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부산 KCC를 77-72로 이겼다. 연패를 끊은 정관장은 11승 6패로 단독 2위를 달렸다. KCC는 9승 8패로 SK와 공동 4위가 됐다. 
한때 22점까지 앞섰던 정관장은 후반전 맹추격을 허용했다. 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박정웅이 75-70으로 달아나는 쐐기 3점포를 성공했다. 종료 12초전 박지훈의 레이업슛까지 성공한 정관장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윤기찬이 홈에서 첫 데뷔전 경기에 나섰다.안양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부산 KCC 윌리엄 나바로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2.04 / foto0307@osen.co.kr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9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렌즈 아반도는 12점, 4리바운드를 도왔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장재석의 17점, 7리바운드 선전이 빛을 바랬다.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윤기찬이 홈에서 첫 데뷔전 경기에 나섰다.안양 정관장 렌즈 아반도가 부산 KCC 허웅의 슛 시도를 점프로 수비하고 있다. 2025.12.04 / foto0307@osen.co.kr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선두 창원 LG를 66-64로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5승 12패가 됐다. LG는 12승 5패로 2위 정관장과 승차가 한 경기로 줄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2분 42초전 닉 퍼킨스의 득점이 마지막 득점이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남은시간 LG의 득점을 2점으로 막아 승리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18점을 넣었다. 신승민이 14점을 보탰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