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앞두고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홍보포스터 중심에 자리했다. 선발 힌트일 수 있다.
바이에른은 10일(한국시간) 오전 2시 45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스포르팅 CP와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치른다.
경기 이틀 전 바이에른은 홈에서 치러지는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렸는데, “다음 경기: 챔피언스리그”라는 문구와 함께 김민재를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사진]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소셜 미디어 계정](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08/202512081354776904_69365f404e3eb.png)
홈 일정을 알리는 홍보물에 특정 선수를 전면 배치하는 경우 해당 선수의 출전 비중을 암시하는 사례가 많다. 현지에서도 이를 김민재의 스포르팅전 선발 가능성이 높아진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08/202512081354776904_6936602a2aed0.jpg)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포함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 사례가 없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축 조합으로 기용해 왔다. 김민재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일정한 패턴 없이 쓰였다.
이번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 기대된다. 김민재는 6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만약 김민재가 스포르팅전에 나선다면 10월 1일 파포스와 리그 페이즈 2차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선발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