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SBS 인기 예능 '런닝맨'에 6년 만에 출연한다.
15일 방송 관계자와 소속사에 따르면, 김혜윤은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상대역 로몬과 함께 조만간 '런닝맨'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김혜윤은 2019년 종영한 JTBC 메가 히트작 '스카이캐슬'에서 의대를 꿈꾸는 전교 1등 강예서로 분해 활약했고, 큰 화제를 모으며 '런닝맨'에도 출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설강화 : snowdrop' '어사와 조이'를 비롯해 특히 지난해 변우석과 작업한 '선재 업고 튀어'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세로 등극했다. 이번 '런닝맨' 출연은 6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로몬은 첫 출연이다. 신작 로코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예능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김혜윤 분)와 자기애 과잉 인간(로몬 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와 운명이 바뀐 월드클래스 축구스타의 유쾌하고 설레는 ‘혐관’ 로맨스를 그린다.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기대작으로, '모범택시3' 후속으로 1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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