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안정적인 구단 운영과 법률 리스크 관리를 위해 법무법인 필 청주분사무소와 법률 자문 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법인 필 청주분사무소는 충청지역 기반의 종합 법률서비스 기관으로, 기업 자문과 민·형사 사건, 행정 분야 등 다양한 법률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충북청주FC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법률 대응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구단의 경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받기 위한 것으로, 자문 변호사는 법무법인 필 청주분사무소 맹진호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맹진호 대표변호사는 경찰대 27기 출신으로 경찰청과 인사혁신처 등에서 경제범죄, 보안 수사, 치안 상황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공공기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이후 경찰, 대형로펌 등에서 활동하며 민사·형사·부동산·기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 대응 역량을 갖춘 법률 전문가다.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필 청주분사무소는 경영·인사·노무 등 구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 자문을 비롯해, 스포츠 클럽 운영 특성에 따른 법률 이슈 분석, 계약서·규정·지침 검토, 분쟁 발생 시 초기 대응 전략 제시, 민원 및 행정기관 대응 자문 등 법률 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연 2회 정기 법무·노무·세무 상담을 시행하고, 필요시 수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맹진호 대표변호사는 충북청주FC의 모기업인 SMC엔지니어링(주)의 공식 자문 변호사로도 위촉되어, 기업 차원의 법률 리스크 관리와 운영 안정성 강화에도 함께 기여하게 됐다. 이번 위촉식은 구단의 법률자문 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되어, 구단과 모기업 모두의 법률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필 청주분사무소 맹진호 대표변호사는 “충북청주FC가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되고자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구단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해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프로축구단 운영에서 법률 자문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전문기관의 지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며, “법무법인 필 청주분사무소의 전문적 자문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건강한 운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충북청주FC와 법무법인 필 청주분사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과 구단의 장기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