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이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
지난 17일 사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강은 대학교 과잠을 입은 채 "교수님 과잠 빌려 입고 좋아라"라며 글귀를 적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사강은 20대 대학생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모습이었다.


사강은 "대학 졸업하고 22년 만에 다시 학생이 되었습니다. 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제야 조금 익숙해져서 끄적 하고 있어요. 기말 과제와 시험 공부를 치열하게 끝내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게신 분이 있으시면 으샤으샤 해드리고 싶어서요"라며 글귀를 적었다.
이어 사강은 "만약 지금 '이 나이에 가능할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그게 무엇이든 한 발만 내디뎌 보세요. 그것이 플로리 싱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해가 얼마 안 남았어요!! 모두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편안하시길 바라요"라며 응원과 함께 안부 인사를 마쳤다.

네티즌들은 "사강 연기력 좋았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좋네요", "늘 응원합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배우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강은 데뷔 이후 상큼한 미모와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나 지난해 1월 사별하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사강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