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훈, 얼굴만 봐도 웃기네...권상우와 코믹 시너지 폭발한다(‘하트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2.19 07: 31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와 유쾌한 에너지를 지닌 배우 표지훈이 영화 ‘하트맨’에서 승민(권상우)의 동생 승호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표지훈이 ‘하트맨’을 통해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표지훈이 맡은 승호는 눈치는 제로지만 마음만은 최고로 따뜻한 승민(권상우)의 동생 승호로, 형 승민을 도와 악기 판매점을 함께 운영하며 늘 곁에서 동고동락하는 존재다. 승민이 오랜 첫사랑 보나를 다시 만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게 되자, 승호는 그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는다. 하지만 타고난 센스 부족과 순수함 때문에 도움이 되려 할수록 오히려 상황을 더 크게 만드는 예측 불가한 허당미가 계속해서 폭발한다. 
특히 공개된 스틸에서도 느껴지는 형 승민과의 티격태격 형제 케미스트리는 ‘하트맨’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서로 다른 결의 성격이 맞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장면들은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형제 관계 특유의 현실적인 정서를 담아내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 
지난 제작보고회를 통해 표지훈은 “승호는 형의 비밀을 감춰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타고나기를 센스가 부족해 계속 실수를 연발하는 캐릭터” 라며, “촬영 현장에서도 감독님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열어주셔서 편하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표지훈만의 매력으로 완성된 사랑스러운 사고 제조기 승호의 모습은 영화 속 핵심 웃음 포인트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
승호로 분한 배우 표지훈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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