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별세 사실 아니었다…한국연극배우협회 사과 “혼란드려 죄송”[공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2.19 09: 22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협회는 19일 오전 긴급 정정 자료를 내고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바로잡는다”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이날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지난 18일 오후 9시경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확인 결과, 윤석화는 여전히 가족의 보살핌 속에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협회는 “윤석화 배우는 현재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위중하지만, 가족 곁에서 호흡을 유지하고 계신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윤석화는 2022년 연극 ‘햄릿’ 출연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극 ‘토카타’ 무대에 짧게 우정 출연하며 여전한 무대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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