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과 3번째 작품?.."할 의향 있다, '사불' 같은 건 못해" ('요정재형')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12.21 18: 23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 세 번째 작품을 같이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옷 젖듯이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요정재형'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형은 '사랑의 불시착' 때 현빈과 손예진이 이미 연애를 시작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현빈은 "끝나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남자로선 언제 딱 반했냐는 질문에는 "저는 딱 어떤 포인트가 없었던 것 같다. 물 스며들듯이 시간이 간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얘기도 많이 나누고 하면서 그냥 옷 젖듯이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손예진과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했던 현빈은 "두 번은 같이 했는데 세 번은 어떠냐"는 질문에 "의향이 있다. 근데 내용이 '사랑의 불시착' 같은 건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어떤 이야기가 있으면 충분히 할 의향이 있다. 문득 그냥 저도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부부인데 갑자기 사이가 틀어진 이런 이야기도 재미있을 것 같고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같은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다른거 재미있는게 있으면 또 해도 재밌겠다라는 생각은 든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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