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모 해명’ 전현무, 결국 통 크게 쐈다..대상 턱에 회식 풀코스 (‘사당귀’)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2.29 06: 05

 최근 주사이모 논란을 해명한 데 이어,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가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사당귀’에서는 연예대상 시상식 이후 진행된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최고의 경쟁상대로 꼽혔던 박보검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하며, 후배 아나운서들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5 KBS 연예대상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이날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를 맡았다. 시청자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와 생방송 문자 투표로 결정되는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2025 KBS 연예대상’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올해는 ‘개그콘서트’, ‘1박 2일’,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신상출시 편스토랑’, ‘더 시즌즈’까지 총 8팀이 후보에 올랐다. 전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20 / soul1014@osen.co.kr

전현무는 먼저 “대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보검이가 축하한다고 문자해줬다”라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이어 수상 이유에 대해 “(KBS에서) 날 (대상을) 왜 줬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사당귀’를 오래 열심히 하긴 했지 않았나. 튀르키예 가기도 했고”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내년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전현무는 “26년에 아시안게임이 있다. 북중미 월드컵도 있고 스포츠 빅이벤트가 많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겠다”라며 KBS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후배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콘텐츠를 많이 하고 싶다”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사당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대상 턱’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그는 “‘더 시즌즈’ 팀도 거기서 회식을 하고 있었다”라며 통 큰 면모를 보였고, 김숙은 “덕분에 잘 먹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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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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