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딸 하루 양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투컷집에 스토커 들어온 썰 푼다 ft. 경양식 돈까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타블로는 투컷을 향해 “멋있다. 되게 포스 있었다”고 칭찬했고, 이어 “‘포스 있었다’는 표현 이제 안 쓰냐”고 물었다. 투컷은 “40대의 표현이다. 2010년 후에 썼던 말 아니냐”고 물었고, 타블로는 “빅뱅이 나올 때쯤에는 포스라는 단어를 안 쓰지 않았냐. 캡, 짱, 간지, 포스인가”라고 회상했다.


이에 투컷은 “그 전에 따봉이 있었다”고 웃었고, 타블로는 “영어로 ‘Swag’ 이제 안 쓴다. 우리가 따봉하는 거랑 똑같다”고 말했다. 투컷은 “이제 ‘Lit(쩐다)’하지 않냐”고 물었다. 스태프들이 웅성거리자 타블로는 “하루한테 물어보겠디. 얘네들은 거의 1~2주에 한 번씩 바뀌더라”고 말했다.
이때 전화를 받은 하루 양은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타블로가 “요즘 ‘짱이다’, ‘멋있다’ 이런 표현을 어떻게 하냐”고 묻자, 하루 양은 “‘That’s awesome’ 정도. ’Swag’은 이제 안 쓴다”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답했다.
타블로는 “투컷 삼촌이 ‘Lit’ 쓰냐고 물어봤다”고 말하자, 하루는 “가끔 쓰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Oh! That’s lit’ 잘 안쓴다”고 말했다. 다만 ‘Lit’을 쓴다고 촌스러운 건 아니라고. 하루 양은 “요즘은 그냥 단어 하나가 딱 유행하거나 그러진 않는 것 같다. ‘That’s awesome’, ‘great’을 제일 많이 쓴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영어말투 치인다. 멋있다”, “하루 영어하는데 외국어 강사가 말하는 줄 알았다”, “애기 하루는 어디갔어”, “하루 완전 네이티브 말투인데, 이모 깜짝 놀랐다”, “하루 다 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이듬해 딸 하루 양을 뒀다. 타블로는 2013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루 양과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하루 양은 17살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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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