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난임 속사정.."남편 알고도 결혼, 10년간 재혼 안 하려했지만"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2.13 07: 14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난임 속사정을 밝혔다. 치료 과정에서 겪은 고충과 현재 계획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서동주는 남편과 함께 장을 보고 떡국을 만들며 일상을 전했다. 영상 속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달리, 그는 난임 치료로 힘들었던 시간을 담담히 털어놨다.
서동주는 앞서 시험관 시술을 시도해왔으나, 치료 과정에서 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주사를 맞으면서 배가 많이 붓고 몸이 무기력해졌다. 계속 피곤하고 졸렸다”며 “생리통이 너무 심해 결국 응급실에 갔다. 링거와 진통제를 맞고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일을 계기로 부부는 치료를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 그는 “응급실에 갈 정도의 통증은 흔하지 않다고 하더라”며 “욕심내기보다는 제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의 흐름을 따르려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난임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서동주는 “10년 가까이 재혼을 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도 난임에 대한 부담이었다”며 “내가 아이가 안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짐으로 주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연애 초반 남편에게도 “가족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나와 만나지 않는 게 맞다”고 솔직히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편은 그의 상황을 이해하고 결혼을 선택했다.
현재는 다시 준비 중이다. 서동주는 “2026년 8~9월쯤 난자 이식을 시도해볼 계획”이라며 “장기전이 될 수 있는 만큼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 브랜드와 관련한 투자 미팅도 진행 중이라며 일과 가정 모두에서 새로운 결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급실까지 다녀온 아픔 속에서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서동주의 선택. 그의 진솔한 고백은 같은 고민을 겪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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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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