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에 또 부상 악재가 닥쳤다. 이원석(26, 서울 삼성)이 낙마했다. 그 대신 이두원(26, 수원 KT)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2'를 대비해 확정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12인 명단이 다음과 같이 변경됐다. 이원석이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유재학)는 기존 예비 24인 엔트리에 포함되어있던 이두원을 대체 발탁했다"라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두원은 지난 2024년 일본의 원정 평가전을 대비해 선발된 바 있으며, 최근 KBL 출전 경기에서 더블더블(22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도 적극적인 에너지와 탄탄한 골밑 수비를 통해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원석의 공백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는 최근 서울 SK전에서 발목을 다쳤고, 인대가 부분 파열된 걸로 확인됐다. 니콜라이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이미 송교창(KCC)의 부상으로 안영준(SK)을 발탁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부상자가 생기고 말았다.
한편, 금일 소집된 12인의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24일 격전지인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3차전을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3월 1일 한일전을 소화한다. 이번 2연전은 마줄스 감독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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