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뇌경색 母 돌보다 그림 시작..3년 연명치료도”(데이앤나잇)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6.03.01 07: 3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임하룡이 어머니로 인해 그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월 2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임하룡이 출연했다.

남다른 패션 센서를 자랑하는 임하룡은 “고등학교 때도 양장점에 가서 갖춰 입었다. 패션에는 늘 신경을 썼다. 제일 많이 쓴 게 ‘도시의 천사들’ 할 때. 당시에 출연료가 25만 원이면 한 주에 50만 원은 의상비로 다 썼다. 의상을 입고 나가면 다음 주에 어떤 옷을 입을까가 또 화제였다”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1988년에 베스트 드레서 상도 받았다고. 임하룡은 이후 옷 가게를 차렸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손님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왔다. 그런데 바로 접었다. 동업을 하니까 잘 되는데 남지를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임하룡은 “어릴 때 꿈이 화가였다. 어릴 때는 시골에서 그림 그려서 도지사상도 받았다. 중학교 올라와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오락반장이 됐다. 청평에 놀러 가서 다이아몬드 스텝을 본 것이다. 나도 모르게 춤에 빠져서 화가를 잊고 있었다. 이후에 개그맨이 되고 콩트 짜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님이 아프시고 심정지가 와서 6개월 방송을 접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너무 무료하더라. 그날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머님이 아프니 엄마 생각만 나더라. 어머님 뇌경색을 나뭇가지로 표현했다. 초창기에 그런 걸 그리다가 나중에 밝아졌다. 외로울 때 그림을 많이 그렸다”라고 덧붙였다.
임하룡은 “연명치료를 했다. 3년을 누워 계셨는데 너무 힘들었다. 저는 어머님 닮았다”라며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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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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