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신예들의 힘을 앞세워 WBC를 준비 중인 멕시코 대표팀을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멕시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지명타자) 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 돌튼 러싱(포수) 알렉스 콜(중견수) 닉 센젤(2루수) 호수에 데 폴라(우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 타일러 글래스노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0552775236_69a8bc82a5448.jpg)
멕시코는 재런 듀란(좌익수) 루이스 유리아스(2루수) 조나단 아란다(1루수) 알레한드로 커크(포수) 라우디 텔레즈(지명타자)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 줄리안 오르넬라스(우익수) 조이 오티즈(유격수) 알렉 토마스(중견수) 순으로 맞섰다.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파헤스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에스피날이 내야안타와 2루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러싱이 1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에스피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멕시코가 3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듀란이 중전안타와 2루 도루로 득점권에 위치했다. 닉 곤잘레스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으나 아란다가 볼넷으로 1루를 채웠고, 커크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텔레즈가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알바레즈 주니어가 중견수 방면으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다저스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말 1사 후 파헤스-에스피날-러싱이 3타자 연속 2루타를 터트리며 3-3 동점을 넘어 4-3 역전을 이끌었다.
멕시코는 5회초 선두타자 아란다가 볼넷, 커크가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조이 메네스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이 따랐지만, 알바레즈 주니어가 등장해 좌익수 앞으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4-4 균형을 맞춘 순간이었다.
![[사진] 앤디 파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0552775236_69a8bc830d6fc.jpg)
승부처는 8회말이었다. 선두타자 오스틴 고티어, 엘리야 하인라인이 볼넷으로 1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 이어 조 베트라노가 1타점 인정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고, 에두아르도 퀸테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 켄달 조지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연달아 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멕시코는 9회초 2사 후 메네스의 2루타에 이은 상대 실점으로 1점을 뽑았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1억3650만 달러(약 1997억 원) 특급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2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제이콥 프로스트(⅓이닝 무실점)-에밋 시한(1⅓이닝 1실점)-카를로스 듀란(⅔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 무실점)-잭 드라이어(1이닝 무실점)-벤 캐스패리우스(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멕시코 선발 브레넌 버나디노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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