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眞 이소나, 母 파킨슨병 함께 버틴 우승 서사 "엄마 내 걱정 하지마" [핫피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3.06 09: 26

가수 이소나가 '미스트롯4'에서 최종 우승 진(眞)을 차지하는 대역전극으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4'에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영광의 '진'의 주인공은 바로 '이소나 신드롬'을 일으킨 이소나가 차지했다. 
이소나는 길려원, 윤태화, 홍성윤, 허찬미와 함께 TOP5로 진출한 가운데, 마지막 미션인 '인생곡 미션'에서 인생을 녹여낸 노래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열창했다. 이에 남진의 '나야 나'를 부른 허찬미와 경쟁했다. 중간순위에서 허찬미가 1973점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소나가 1972점으로 단 1점 차 2위를 기록한 것. 

여기에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최종 투표수 111만 784표 가운데 이소나가 25만 6310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27.98%로 역전에 성공해 최종 1위의 진을 차지했다. 실시간 국민 투표에서 최종 결과를 뒤집은 이소나는 시청자가 열광한 '이소나 신드롬'의 주인공임을 입증했다. 
최종 호명과 동시에 이소나는 주저 앉아 오열했다. 객석에서 그를 지켜보던 모친과 남편인 배우 강상준 또한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소나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모친을 챙기며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가수의 꿈을 키워온 바. 그동안의 우여곡절에 이소나와 가족들은 물론 지켜보던 마스터들까지 울컥했다. 이에 선배 가수이자 마스터인 장윤정 역시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참가자"라며 "오늘 이런 무대를 보고 싶었다"라며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소나는 우승 소감으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많은 희생을 해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밝혔다. 특히 그는 "가족들을 위해서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엄마 이제 내 걱정 하지마"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우승 상금으로만 3억 원이 주어진 상황. 이소나는 투병 중인 모친을 비롯한 부모님을 위해 이를 쓸 예정이다. 마침내 우승으로 신드롬을 증명한 이소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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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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