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트롯4' 眞 이소나 "파킨슨병 母, 더 안 좋아지기 전 우승으로 효도"(인터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3.06 16: 53

가수 이소나가 ‘미스트롯’ 네번째 시즌의 우승자로 선정된 가운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6일 이소나는 OSEN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4’에서 우승한 점에 대해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벅찬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이소나는 5일 방송된 ‘미스트롯4’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그는 길려원, 윤태화, 홍성윤, 허찬미와 함께 TOP5로 선정된 뒤, 마지막 미션인 ‘인생곡 미션’에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중간순위에서 허찬미가 1973점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소나는 1972점으로 불과 1점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최종 문자 투표에서 약 3만 표를 더 획득하며 최종 ‘진(眞)’으로 당선됐다.
특히 이를 지켜보던 부모님과 남편 강상준도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돼 마음을 찡하게 했다. 모친은 20년간 파킨슨병으로 투병하고 있다고. 이소나는 “엄마가 더 안 좋아지시기 전에 빨리 잘 되어야만 하는 조급함이 있었는데 시청자 분들이 저에게 효도할 기회를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공을 돌렸다.
끝으로 이소나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국민들을 즐겁게 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소나는 국가무형유산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20년 넘게 국악에 몰두해 온 실력파다. 초등학생 시절 거문고와 삼고무(三鼓舞)를 접한 그는 2004년 강원도 중·고등학생 종합 실기대회 국악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국립전통예술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거치며 이른바 ‘국악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그간 쌓아온 내공을 ‘미스트롯4’에 쏟아낸 이소나는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빛을 발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