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보검매직컬'에서 폭풍 성장한 이발 실력을 자랑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보검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절친한 친구인 배우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이발소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 '보검매직컬'에서 박보검은 이상이, 곽동연과 함께 첫 읍내 외출로 일탈(?)에 나섰고, 마트로 향해 필요한 물품과 마을 주민들을 위한 간식까지 구매하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숙소에 도착한 후에는 짜장 라면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피로를 풀었고, 가위바위보를 통해 설거지 면제권을 얻게 된 박보검은 너무 기쁜 나머지 숨길 수 없는 텐션을 폭발시키며 유독 길었던 하루의 고단함을 느끼게 했다.

어느 때보다도 피곤한 아침을 연 '검.동.이(박보검+곽동연+이상이)'는 손님들의 편안한 통행을 위해 가게 앞 길에 쌓인 눈을 치우고, 간밤 꼬마 손님이 남기고 간 감사 인사 편지에 감동을 받기도 하면서 '보검매직컬' 영업 개시를 준비했다. 깜짝으로 찾아온 일일 알바생 비의 등장에 눈이 휘둥그레진 박보검은 10년 전 행사장에서 그와 만났던 인연을 떠올리며 놀라운 기억력을 자랑했다.

'보검매직컬' 영업 개시 이래 처음으로 사진을 들고 온 손님이 찾아와 박보검의 도전 정신을 불태웠다.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는 남성 손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던 박보검은 연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부합하기 위해 신중하게 가위를 움직였고, 작은 동네에서 연애 소식이 널리 퍼져나갈까 걱정하는 손님을 위해 다른 마을 주민들에게 대신 당부를 건네는 세심함을 빛냈다.
날이 갈수록 폭풍 성장하는 '새싹 이발사'의 시술 실력도 감탄을 자아냈다. 남성 손님이 가져 온 스타일링 사진과 완벽히 일치하는 시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첫 영양 케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손님에게서 "100% 마음에 든다"라는 극찬까지 이끌어냈다.
'보검매직컬'을 운영하는 며칠 동안 부쩍 가까워진 주민들과 박보검의 케미스트리 또한 빛을 발했다. 붕어빵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장님에게 "오늘은 붕어빵 서비스를 안 한다"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방학을 맞은 꼬마 손님들의 영어 숙제를 도와주며 단순히 이발소 원장이 아닌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갔다. 박보검이 동네 사람들과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더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