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등들’ 새 가수로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1등들’ 4회에서는 ‘맞짱전’에 진출할 상위 5등을 가리는 ‘줄세우기전’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끝장전 진출자를 뽑는 줄 세우기전이 시작됐다. 이예준, 박창근, 허각이 나란히 1, 2, 3등을 차지한 가운데 박지민이 등장했다. 앞서 컨디션 난조로 꼴등으로 마무리한 그는 “저한테 화가 났다. 여태까지 제가 쌓아왔던 모든 게 그 무대 하나로 다 망가지는 그런 모습이”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지민은 노래를 안 한지 3년이 됐다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왔다. 지금도 치료하고 있다. 뭐만 해도 픽픽 쓰러지고 졸리고 좀 붓고 불면증이 있다. 여러가지 건강적인 문제들이 한번에 터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성대결정도 오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그는 “성대도 다 안 붙고 원래 실수하지 않는 음인데 음도 불안하게 들리고, 음 이탈도 나고 답답했다”라고 전했다. 박지민은 케이윌의 ‘꽃이 핀다’로 선곡해 애절한 무대를 꾸몄지만 아쉽게 4등을 기록했다.
손승연은 임재범의 ‘위로’를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허성태와 울랄라세션 박승일은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대결 결과, 손승연은 이예지를 꺾고 1등을 차지했고, 백청강은 故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해 목표였던 3등으로 안착했다.
김기태는 임재범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곡해 처음부터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해 1등을 쟁취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데이식스의 ‘Welcome to the Show’를 선곡한 이예준이 곧바로 손승연, 김기태를 꺾고 1등을 쟁취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1등부터 5등까지 순위 변동이 일어난 가운데 새로운 가수로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장윤정은 안성훈에 대해 “장르를 초월하는 전천후 가수라고 생각한다. 기복이 없다. 컨디션 조절 너무 너무 잘하고 무대를 보면서 흠잡을 구석이 없는 사람이다. 조심하셔야 한다”고 소개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트로트 가수의 등장에 장내는 술렁였다. 안성훈은 트로트가 아닌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선곡해 발라드로 승부를 봤다.
안성훈은 “트로트 가수니까 트로트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거 같아서 반전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트로트가 가수가 아닌 일반 가수로 임하려고 한다. 긴장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발라드 연습 어느 정도로 했냐는 질문에 안성훈은 “‘뽕끼가 있냐’ 영상도 보내고 장윤정 선배님한테도 보내서 물었다. 선배님이 완전히 뺄 수 없다. 너만의 뽕 발라드를 만들어달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대결 결과, 안성훈은 최종 4위로 맞짱전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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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등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