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건물주' 하정우, 빚더미 '건물주'로..블랙코미디 서스펜스 출격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3.09 15: 30

쟁쟁한 라인업,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시청자를 찾는다.
9일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 가운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에는 박경림이 나섰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배우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임수정, 하정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3월 14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배우진의 밀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진 작품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임필성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이날 임필성 감독은 작품에 대해 “꼬마빌딩 한 채를 영끌해 가지고 있는 생계형 건물주가, 그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내와 합심해 어떤 일이든 해내는, 여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케미에 대해서도 전했다. 임 감독은 “한 작품에 다같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한 거 같다. 첫째는, 대본의 힘이 있었던 거 같다. 제가 10년마다 한번씩 오는 대운을 맞지 않았나, 라고 해석을 할 수 밖에 없는. 조연, 특별출연 분들까지 여러 운이 좋았다. 작품은 영화보다는 훨씬 빨리 찍어야 하고, 양도 많아 쉽지 않았다. 배우분들이 너무 훌륭했기에, 작품의 장점은 모두 배우분들 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예를 들어 하 배우나 임수정 배우는, 여기서 고등학생 딸을 둔 부부로 나오는데 ,그런 역이 처음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부부로서의 새로운 케미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정수정 배우나 준한 배우도 보통의 커플은 아닌데, 놀라운 연기들을 보여줬다. 특히 심은경 배우같은 경우는 ‘헨젤과 그레텔’에서 데뷔를 저의 영화에서 했다. 중1때 만나고 이제 만나서. 감회가 새롭고 자랑스러웠던 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배우 하정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또한 임 감독은 "기수종처럼 이걸로 팔자를 고쳐야겠다, 라는 생각은 안했다. 하루하루 제 한계를 느껴보며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야 겠다 생각했다. 그 힘은 다 배우들에게 얻은거 같다. 저는 현장갈때 항상, 오늘은 우리 배우들이 어떤 걸 보여주려나, 하는 기대로 갔다. 이 작품이 물론 중요하지만,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건물주 기수종 역의 하정우는 캐릭터에 대해 “대책이 없는 인물인 거 같다. 감당할 수 없는 건물을 사서, 그것도 대부분의 금액을 대출을 받고. 또 개인적으로 사채를 빌리기도 한다. 꿈과 포부는 큰데, 현실과는 떨어지는 인물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드라마가 진행이 되면, 내내 고생을 하고, 대가를 치르게 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드라마는 19년만의 복귀가 된 하정우는 ‘안방극장 복귀 소감’에 대해 묻자, “그런데 요즘 TV 안방에서 보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일단 실감이 안난다. 결과물이 시청률이라는 것으로 그때 그때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자체도 익숙치 않은 거라 생각이 든다. 촬영할 때는 영화와는 다르지 않았다. 아직은 실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아마 방송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새로운 실감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각오야, 이미 그건 촬영할 때 다 썼기 때문에. 각오를 모두 다졌다. 지금은 겸허한 마음으로 시청자분들의 평가를 기다리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배우 임수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하정우는 실제로 건물주이자 최근 매물을 내놓은 소식이 전해지기도 한 바.  이와 관련해 하정우는 "다 아시다시피 부동산 시장이 안좋기 때문에 일찌감치 손절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내놓은 것이다. 저는 그것또한 이번 드라마를 찍어서, 심경의 변화를 겪어서 결정을 내린건 아니"라고 해명했다.이어 "이번에 건물주를 찍으면서 대본을 받고 이입이 됐던 부분이 있다. 저 역시도 건물을 가지고 있고. 건물주라고 해서 핑크빛의 인생을, 경제적 뒷받침이 안된다라는 걸 일찌감치 깨달아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저도 부족했던 경제 지식, 부동산 지식이 부족했을 때 저질렀던 부분이 있어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수종에게 이입이 많이 되기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내놓은 매물이 하자가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잘 써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하정우는 "(촬영하며) 파이어족은 빨리 되면 안 된다는 걸 배웠다. 레버리지를 잘 써서 건물이나 부동산 매입하면 너무 좋다. 하지만 그걸 쓰면서도 얼마만큼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을 저질러야 하는 게 아닌가,를 촬영하며 내내 생각이 들었다.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일확천금을 얻고자 하는 길에는, 얻게 되더라도 대가는 치르게 된다는 게 이 드라마의 중요한 주제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최근 11살 연하의 배우 차정원과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다만 두 사람은 7월 결혼설은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바. 공개 열애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선 하정우는 소감에 대해 묻자, "그 친구는, 늘 응원의 메시지와 응원의 이야기를 해준다. 공개됐다고 해서 목소리가 커지거나 하진 않았다. 한결같이 애정과 지지를 해주는 친구"라며 담백하게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배우 김준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또한 하정우는 최근 출연한 작품들의 아쉬운 흥행 성적에 대해 묻자,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던 건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작전을 바꾸거나, 권법을 새롭게 부린 것은 없다. 그건 매 작품 할때마다 똑같은 마음으로 임했고, 더 한 각오로 매작품 임했다. 거기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다. 한 인간이 어떤일을 해내갈때, 평생 해야되는 일이라면 그런 시기는 당연히 맞이하고 감당해야 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아침 있고 밤이 있듯이, 인간의 마음으로는 그저, 밤이 가고 이 작품을 통해 찬란한 태양이 뜨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덤덤히 전했다.
강단 있는 아내 김선 역의 임수정은 “김선은 건물보다는 가족이 더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살아가고 있다. 평소에는 남편과 투닥투닥하는 현실 부부 모습을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부터 남편을 도와 전격적으로 일에 가담하게 된다. 인물이 변화하며 반전 매력이 나오게 되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제 캐릭터뿐이 아니라,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전형적인 악인이 아닌데, 뜻하지 않은 사건 앞 선택으로 인해 변화하게 된다. 묘한 선들을 보여주게 되는데, 오묘한 리듬감들 속에 저희 드라마의 장르적인 재미와 유쾌함이 나온다. 서늘하고 스산함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웃기게 되는, 잘 맞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그걸 기수종을 중심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그런 면을 맞이하게 된다. 단 하나의 캐릭터보다는, 함께 묘한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재미가 신선하실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배우 정수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영화 ‘거미집’에 이어 정수정과 재회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저희끼리는 내심 좋은 작품에서 다음에 만났으면 싶었다, 싶었는데 기회가 굉장히 빨리 왔다. 매력적인, 훌륭한 분들이 캐스팅될거라 이야기 들었을 때, 단연코 나도 이팀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도 저희 드라마를 보며 ,’투 수정이 다시 만났네’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수종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의 김준한은 “활성이는 꿈의 사이즈가 남다른 친구이다보니, 그 꿈에 자기 삶을 자꾸 끼워 맞추려고 한다. 본인의 힘만으로는 안되다 보니, 친구인 수종이를 끌여들여 꿈을 키우려는 야망이 있다. 그러다 보니 활성이 때문에 여러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활성이는 움직이는 폭이 크고, 예상치 못한 일들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인물이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준비를 했다.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로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퍼즐을 맞추듯이 맞춰갈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사실 사람이, 일관성이 없기도 하지 않나. 그런 걸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캐릭터가 깨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대본에서 활성이가 움직이는 만큼 열심히 움직여보았다"라고 전했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배우 심은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수지, 장나라에 이어 정수정과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김준한은 "또 한번 주변인들에게 심한 질타와 욕을 많이 먹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개인적으로는 정말 행운이라 생각한다. 또 ‘거미집’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엔 부부로 케미를 만들 수 있어서 작품 전부터 설렜다. 하면서도 좋은 작품을 잘 같이 만들어 낸 것 같아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더했다.
민활성의 아내 전이경 역의 정수정은 캐릭터에 대해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외동딸이다. 어릴때부터 큰 사랑을 받지 못하며 살았고, 겉은 밝고 여유로워보이지만, 속은 공허하고 외로움이 있는 캐릭터다. 극중에서 여러 사건이 생기는데, 그것들을 겪으며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너무 클리셰일 수도 있겠지만,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캐릭터도 제가 느끼기엔, 제가 안 만나봤던 캐릭터 같았다. 다이나믹한 부분들이 많았다. 정극에 가까운 느낌의 캐릭터라 느껴져서,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됐다.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님들까지, 많은 분들이 정말 도움을 주셨다. 잘 나왔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으로 갈 수록 초반에 맞이하는 이경과는 꽤 다른 모습이 될 거다. 그러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많이 내려놓고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감독님께도 그런 걱정을 많이 공유하기도 했었다. 자연스럽게 시청자분들이 납득이 갈 수 있게끔 연기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배우 하정우, 임수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빌런 요나 역의 심은경은 “요나는 해외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히 이 캐릭터가 어디에서 왔는지 불분명한 점이 있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제가 지금까지 연기했던 것 중에 질이 가장 안좋고 나쁜 캐릭터"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이어 "첫 회부터 기수종(하정우 분)을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압박을 해오는 인물이다. 요나에게도 욕망이 있는데, 그 욕망이 이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굉장히 비뚤어진, 알다가도 모르겠는.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면이 있으면서도, 그런 면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괴하고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굉장히 복합적인 인물이라 생각한다”라며 캐릭터를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6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돌아오게 된 심은경은 "부담감은 사실 없었다. 있었다고 한다면, 저도 제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었던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에 있어서, 촬영 전에 이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구축해 갈까가 부담이었다. 감독님과 촬영 전에 캐릭터의 기본적인 성격 등을 상의하면서 만들어 나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 말씀 주신 게, ‘그냥 너답게 연기했으면 좋겠다’, ‘너의 모습이 들어가 있는 자연스러운 캐릭터로 접근해 나가면 좋지 않을까’였는데, 그게 큰 힌트가 되었던 거 같다. 순수함이라든지, 일을 처리함에 있어 굉장히 성실한 면도 느껴졌는데,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적으로 생각해서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배우 김준한, 정수정, 감독 임필성, 배우 심은경, 임수정, 하정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cej@osen.co.kr
또한 그는 "그리고 제가 워낙 악역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초반에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점점 해내가면서 연기하는데 큰 재미를 느꼈다. 거짓말 안 하고 촬영장 가는 게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더라. 드디어 이 작품을 통해 (악역) 연기를 해보게 되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액션을 위해 수개월 연습을 했다는 그는 “사실 요나는 나쁜 사람이기 때문에. 그냥 보시면서 ‘참 저 캐릭터 정말 나쁘다’, ‘참 못됐다’ 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며 "제가 6년 전에 ‘머니 게임’에서는 굉장히 정의로운 캐릭터로, ‘본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뭐 하는 사람이지?’, ‘어떤 인간이지?’라는 이야기를 시청자분들께 들으면 들을 수록 칭찬으로 다가올 것 같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심은경은 "각 캐릭터들의 기저에 깔려있는 욕망이 있고, 욕망이 발생하며 나오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웃픈 장면이 나온다. 각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며 과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게 현명한 선택인지를 시청자분들도 같이 생각해나갈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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