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최불암, 1년 전 척추 시술 "회복 더뎌"…건강 악화설에 쏠린 우려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3.10 08: 26

故이순재와 故안성기 등을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빠진 연예계가 이번에는 최불암의 건강 악화에 주목하고 있다.
최불암의 건강 상태를 두고 후배 배우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1940년생, 올해로 85세가 된 최불암에 대해 ‘전원일기’를 함께한 박은수부터 백일섭 등이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최불암의 건강 악화가 알려진 건 MBN ‘특종세상’에서 임현식을 만난 박은수가 언급하면서부터다. 박은수는 당시 “몇 분 안 계신 선배님도 다 돌아가시려 하거나 안 좋다. 최불암 선배도 안 좋고, 하여튼 선배님들 건강이 안 좋으셔서 어떻게 봐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OSEN=사진팀] 1960~70년대 은막을 군림하던 배우 신성일이 폐암 투병 끝에 타계했다. 이가운데 영화계 등에서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故)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30분 전남의 한 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고 신성일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월6일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고인이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이 위치한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지난 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백일섭은 故 이순재를 언급하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낸 뒤 “(최)불암이 형도 연락이 없다. 전화도 안 받으시고 꼬치꼬치 물어볼 수도 없고 걱정이다. 툴툴 털고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최불암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코미디언 송해, 배우 최불암을 포함해 총 28명의 대중문화예술인이 우리나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또한 수상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헌정 공연과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화려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 한다.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26년간 맡아온 방송인 송해와 47년간 연기 활동을 이어고 있는 배우 최불암 등 6명이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 명곡을 남긴 가수 고 김광석 등 7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 이민호 등 8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아이돌 가수 엑소(EXO) 등 7팀이 뽑혔다.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유공자 시상으로 문화훈장 6점과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8점, 장관표창 7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송해, 최불암 씨와 함께 드라마 '백정의 딸', '노란 손수건' 등으로 사회적 모순을 묘사한 작가 박정란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으며, 보관문화훈장의 영예는 성우 김수일, 가수 명국환, 배우 최은희가 안는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가수 고 김광석,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음반 제작자 홍승성, 방송 프로듀서 김영희,
최불암의 건강 악화 소식은 또 한 번 국민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다. 지난해 故 이순재를 떠나보낸 뒤 올해 故 안성기와 작별해야 했는데, 최불암이라는 국민 배우마저 건강 악화로 알려지면서 혹시 모를 이별을 준비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최불암이 ‘한국인의 밥상’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후배 배우들로부터 전해진 건강 악화 소식이 더 무겁게 여겨지는 이유다.
이 가운데 한 매체는 최불암 측과 전화 통화에서 최불암의 건강 상태는 이전과 같고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다. 최불암 측에 따르면 최불암은 이전처럼 허리가 좋지 않아 재활을 계속하고 있으며,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도 꾸준히 논의 중이다. 알려진 것처럼 건강이 심각하게 좋지 않은 상태는 전혀 아니라는 설명이다.
최불암은 지난해 OSEN과 나눈 전화 통화에서도 건강 상태를 전한 바 있다. 장기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지 2개월 만에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던 최불암은 건강상 문제로 프로그램을 떠나는 게 아니냐는 걱정에 “척추 쪽에 시술을 했는데 회복이 더디다. 그렇다고 이 문제로 여정을 마무리하는 건 아니다. 15년 가까이 했으니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최불암은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을 통해 데뷔했다. 최근 출연 작품은 지난해 내레이션을 맡았던 영화 ‘4월의 불꽃’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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